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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박준형 기자]9회말 2사 롯데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키움 김웅빈의 낫아웃을 외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시즌 7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김원중(롯데)이 일부 몰지각한 팬들의 악플 이지파워볼 테러에 두 번 상처를 받았다.

김원중은 9일 대구 삼성전에서 3-3으로 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김상수에게 끝내기 만루 홈런을 얻어맞았다. 롯데는 삼성에 3-7로 패하며 7일 사직 KT전 이후 3연패 수렁에 빠졌다.

김원중은 올 시즌 22세이브를 거두며 이 부문 단독 3위를 기록하는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다. 하지만 일부 몰지각한 팬들은 이날 경기가 끝나자마자 김원중의 SNS를 공격하기 사설파워볼사이트 시작했다. 선수 개인을 향한 악플은 애교 수준이었다. 심지어는 가족까지 들먹이며 악담을 퍼부었다.

팬들의 실망감은 짐작되지만 과격했다. 도를 넘어 지나쳤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웅덩이를 흐렸다. 롯데 팬 전체가 매도됐다. 김원중 본인이 느낄 자괴감은 물론 가족에까지 상처를 줬다.

김원중뿐만 아니다. 대다수의 프로야구 선수들은 악플 테러에 시달린다. 포털사이트 스포츠 기사 댓글 기능이 폐지된 뒤 메이저사이트추천 각종 커뮤니티, 문자 중계 댓글창, 개인 SNS에 악플을 배설한다.

영화처럼 짜여진 각본대로 대사를 주고받아도 사람 감정은 순간적으로 상처받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선수들은 일부 몰지각한 팬들의 악플 공격에도 대차게 말대꾸도 할 수도 없는 처지다. 그저 속으로 삭히는 수 밖에 없다. 자칫하면 역공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악플과 애정어린 질책은 확연히 먹튀검증 구별된다. 안타까운 심정의 토로나 건설적인 비난이 아닌 다분히 악의적인 비난이기 때문이다. 함께 사는 사회다. 어느 분야든 사람으로 지켜야 할 예의가 있는 법이다.

익명성의 뒤에 숨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댓글을 남기는 이들은 스스로 팬심이라고 여길 수 있겠지만 천만에 말씀. 갈 길 없는 이들의 저질스러운 작태에 불과하다는 걸 명심해야 할 것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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